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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양강댐 ‘가마골 생태공원’ 7년만에 개방추진

경향 최승현 2017. 4. 13. 13:39

강원 춘천시의 소양강댐 인근 ‘가마골 생태공원’이 7년만에 일반인들에게 전면 개방될 것으로 보인다.
춘천시는 소양강댐 권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관리단 등과 ‘가마골 생태공원’을 개방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.

 

소양강댐 ‘가마골 생태공원’ 전경. <춘천시 제공>

 

춘천시 동면 월곡리 깃대봉과 후봉, 소양호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가마골은 호수의 서정과 고즈넉한 산골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다.

 

소양강댐 ‘가마골 생태공원’ 전경. <춘천시 제공>


2010년 소양강댐 보조여수로 공사를 시행할 때 가마골 일원엔 9만여㎡ 규모의 생태공원도 함께 조성됐다.

 

소양강댐 ‘가마골 생태공원’ 전경. <춘천시 제공>


하지만 소양감댐이 국가중요보안시설 이어서 소양강댐 ‘용너미 걷기’행사나 관광주간에 한해 한시적으로 개방돼 왔다.

 

소양강댐 전경.<춘천시 제공>


춘천시는 금명간 가마골 생태공원의 개방이 확정되면 4억원을 들여 공원의 호숫가에 ‘야생초 화원’ 등을 추가로 만들 계획이다.

 

소양강댐 방류 장면.<춘천시 제공>


‘가마골 생태공원’의 개방이 이뤄지면 소양강댐 정상에서 댐을 가로질러 30~40분 가량 걸으면 접근할 수 있다.

 

소양호 운항하는 선박 모습. <춘천시 제공>


춘천시는 가마골 공원이 개방되면 신북읍 닭갈비·막국수 거리와 소양강댐 등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이 황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